본문 바로가기
일상

이경규의 복돼지면 후기, 편스토랑 17번째 우승상품

by Sunymaru 2020. 11. 7.
반응형

이경규 복돼지면

신상출시 편스토랑 한참 재미있게 보고 있답니다. 전문 요리사가 아닌 스타들이 나와서 자신만의 레시피로 편의점 출시메뉴를 만든다는 사실이 새롭고 신기했습니다. 오늘 오랜만에 편스토랑을 봤는데 1주년 특집으로 라면을 주제로 하고 있었습니다. 편스토랑 초반에 이영자가 우승한 상품인 파래탕면과 이경규가 우승한 마장면은 먹어본적이 있습니다.

 

라면 주제면 왠지 이경규가 강자일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영자도 요리를 잘하고 맛을 잘 알아서 그런지 파래탕면도 맛있었답니다. 바다의 맛이 느껴지는 파래탕면도 입맛에 맞았던것 같습니다. 이경규의 마장면은 오이가 들어가서 인지 아이들 입맛엔 별로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입만엔 새롭고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땅콩소스 때문이었는지 아이들은 한번 맛보고 뒤로 물러났답니다. 저는 땅콩소스때문에 고소한 맛이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밀키트로 먹었는데 면발이 두꺼워서 특이했습니다. 현지 마장면은 맛보시 못했지만 나름 새로운 맛이어서 좋았습니다.

 

17대 우승상품

이번에 이경규가 또 우승하면서 복돼지면이 오늘 출시됐습니다. 집 근처에는 CU편의점이 없어서 편스토랑을 볼 때마다 우승상품을 사러가고 싶었지만 갈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마침 외출할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CU 편의점을 발견하고 들어갔습니다. 처음에 라면이기 때문에 라면 코너에서 한참 찾고 있었는데 일반 라면이 아니라 밀키트로 나와서 냉장코너에서 발견했습니다. 2인분 밀키트와 1인분 라면 두가지로 출시된것 같습니다. 편스토랑 상품은 거의 밀키트로 구매해서 이번에도 밀키트로 구매해봤습니다.

 

편스토랑 이경규 우승상품 복돼지면은 2인분 밀키트는 7,900원 이고, 1인분은 3,500원이었던 것 같은데 가격이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복돼지면 구성과 조리법

복돼지면은 2인분에 462g입니다. 복돼지면의 조리시간은 5분으로 밀키트라 역시 간단합니다. 5분이면 2인분 복돼지면이 완성입니다.

 

뒷면에 조리방법이 사진과 함께 나와있습니다. 밀키트로 출시되어서 그런지 조리방법도 간단고 시간도 빠르게 조리할 수 있어서 요리를 못하는 사람들도 쉽게 요리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내용물은 돼지고기, 라면사리2개 와 부추, 계란 반숙1개, 돈사골 베이스2개, 만능향미유 2개, 다진양념장 국밥용다대기 2개가 들어있습니다. 2인분이라서 계란반숙과 돼지고기, 부추를 제외하고는 2개씩 들어있습니다. 

 

복돼지면의 고명용 돼지고기는 압축포장이 되어 있어서 포장을 뜯으니 한뭉치로 뭉쳐 있습니다. 물이 끓으면 돈사골베이스를 넣고 끓이고 다음에 고명용 돼지고기와 면을 넣고 3분 30초를 끓여주면 됩니다. 역시 밀키트의 특징인 쉽고 간편함이 마음에 듭니다. 

 

다 끓인 면과 돼지고기 고명을 올리고 향미유를 뿌려서 먹으면 된답니다. 취향에 따라서 국밥용 다대기를 함께 넣어서 먹어도 되고 그냥 먹어도 된답니다. 반숙 계란을 반으로 잘라서 하나씩 얹어서 먹으면 됩니다.

 

작은 아들은 국밥용 다대기 없이 그냥 먹고 큰아들은 국밥용 다대기 우선 반만 넣어서 먹었습니다. 향미유를 넣기 전에 그냥 국물만 먹어봤는데 완전 돼지국밥 국물이었습니다. 향미유 첨가해서 먹으니 더 맛있었답니다. 여기에 국밥용 다대기를 넣으니 완전 가게에서 파는 돼지국밥이었습니다. 큰 아들이 국밥을 좋아하는데 먹으면서 계속 가게에서 파는 국밥맛이라고 좋아했답니다. 

신랑도 먹으면서 돼지국밥이라고, 국물에 밥 말아서 먹으니 완전 국밥이었답니다. 라면이라고 얘기 안하고 국물만 맛보게 한다면 국밥이라고 해도 믿을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역시 이경규가 라면은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일반 라면보다 국물도 확실히 진하고 맛이 있었습니다. 라면이라기 보다는 정말 국밥에 가까운 복돼지면이었습니다. 돼지국밥에 라면사리를 넣은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국밥처럼 든든하게 한끼 먹을 수 있는 요리였습니다. 

 

2인분 밀키트를 먹고 나니 1인분짜리 라면도 궁금해졌습니다. 일반 라면처럼 끓여서 먹는 맛은 어떤 맛일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