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사용방법과 카드추가방법

작년부터 출시 소식이 계속 나왔던 "애플페이"가 드디어 3월 21일 출시된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저도 아이폰유저라서 애플페이의 출시날을 손꼽아 기다려왔는데요, 드디어 출시된다고 하니 정말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오늘은 애플페이를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인지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애플페이 아이폰에 등록하는 방법

애플페이의 출시가 다음 주인 3월 21로 발표되면서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현재는 현대카드의 사용만 가능하기 때문에 현대카드를 발급받은 사람들만 애플페이의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때문에 지난 1월 기준으로 현대카드에서 발급된 체크카드의 수가 7.3% 증가했다고 합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40% 넘는 증가수를 보인것입니다. 아직은 시행 초기라서 불편한 점이 많겠지만 그래도 삼성페이처럼 간편 결제를 할 수 있다는 소식이 반가울 따름입니다.

 

애플페이를 사용하려면 우선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카드를 등록해야 합니다. 카드를 등록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아이폰의 설정으로 가면 아래쪽에 "지갑"이 보입니다. 지갑을 선택하게 되면 카드 추가가 보입니다. 결제 카드 추가를 선택하면 현재는 아래처럼  더 알아보기 버튼이 보입니다. 아직 애플페이가 한국 출시 전이라서 진행은 안됩니다만, 다음 주 애플페이가 출시되면 지갑에서 설정이 가능합니다.

설정에서 하는 방법도 있고 지갑 앱에서 등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지갑앱을 실행시키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상단의 +표시나 아래 추가 버튼을 선택하여 카드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선택하고 다음을 누르면 카드가 프레임에 들어오도록 위치를 조정하여 사진을 찍거나 카드 세부정보를 수동으로 입력하면 됩니다. 

 

애플페이 사용방법

아이폰에 카드정보를 추가하고 나면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애플페이는 NFC단말기가 설치된 곳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에서 전원 버튼을 두 번 클릭하고 페이스 아이디를 인식하게 되면 자동으로 지갑이 실행되면서 카드화면이 나오게 되고 단말기에 가까이 가져가면 바로 결제가 됩니다. 아이폰뿐만 아니라 애플워치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애플워치의 측면 버튼을 두 번 두르고 단말기에 가까이 대면 결제가 됩니다.

 

애플페이 사용처

애플페이가 사용 가능한 곳은 편의점의 경우 GS25와 CU, 이마트24, 세븐일레븐 등에서는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대형마트의 경우 롯데마트와 코스트코 그리고 홈플러스에서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마트 24를 제외한 신세계 그룹계열사에서는 당장은 애플페이의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스타벅스와 이마트에서는 NFC 단말기가 설치되어 있지만 아직은 애플페이의 사용이 가능한 상황은 아니며 신세계 계열사들은 "향후 검토하겠다"는 입장인 만큼 당장은 아니겠지만 추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주요 백화점이나 커피전문점 등에서도 다음 주 애플페이 출시 이후 단말기 설치를 완료하거나 준비 중인 상황입니다. 아이폰 사용자 43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6.9%가 애플페이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만큼 앞으로 사용처가 늘어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하철과 기차, 버스 등 대중교통의 경우에도 아직은 애플페이로 결제할 수 없습니다. 애플페이를 이용하려면 티머니와 캐시비 등 사업자들이 별도 계약을 체결해야 하지만 비용 부담때문인지 당장 계약을 추진하기에는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분위기입니다. 

 

이상 애플페이 사용방법과 카드 추가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주 21일 출시되면 바로 카드등록하고 사용해봐야겠습니다. 아직 현대카드가 없는 분들은 미리 발급 신청하여 애플페이를 준비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직은 도입 초기라서 불편한 점이 많겠지만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사용처가 확대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