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축제 가볼만한곳, 무창포, 진도, 금산 외

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따뜻해지는 것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봄축제 중 무창포와 아산 피나클랜드, 금산 비단고을 산꽃축제, 그리고 진도의 신비의 바닷길을 추천해 드립니다.

봄축제 1.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 도다리축제

위치 : 무창포항, 무창포해수욕장

기간 : 2023.03.18(토)~04.09(일)

시간 : 10:00~22:00

 

봄철의 기력 충전의 대표적인 식품인 주꾸미가 가장 많이 잡히고 살이 부드럽고 알이 꽉 차는 시기인 3월 중순부터 주꾸미 축제가 시작됩니다. 주꾸미와 함께 봄철 대표 제철음식인 도다리 또한 가장 맛이 좋은 시기이기 때문에 주꾸미와 함께 축제를 개최합니다. 축제 기간 동안 어선에서 갓 잡은 주꾸미와 개불, 조개류 등 다양한 수산물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주꾸미 먹거리 장터, 낚시 고기 잡기 체험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관광객 노래자랑, 수시품바공연도 펼쳐진다고 합니다. 주꾸미에는 타우린 함량이 많아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고 심장 기능을 강화하고 시력 감퇴를 막고 해독작용까지 있다고 합니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에 매일 신비의 바닷길이 열려서 관광객들은 바닷길 및 조개 잡기 체험과 같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무창포 해변에서 석대도까지 1.5km 구간이 물때에 갈라지는 신비한 경험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봄축제 2. 피나클랜드 튤립 수선화 축제

위치 : 충남 아산시 영인면 월선길 20-42

기간 : 2023.03.24(금)~05.31(수)

입장료 : 성인 12,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 9,000원 36개월 미만 무료

이용시간 : 09:00~18:00 (티켓마감 17:00)

 

동절기 동안 휴장했던 피나클 랜드가 봄을 맞아 튤립 수선화축제를 개최합니다. 피나클랜드에서 마을주민들과  함께 직접 키운 50만 구의 수선화와 튤립을 비롯하여 메타스콰이어길부터 정상 달빛폭포까지 아름다운 봄꽃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는 불꽃축제를 함께 시행한다고 하니 낮에는 예쁜 봄꽃 구경하시고 저녁엔 화려한 불꽃도 함께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5. 5일은 금요일이지만 어린이날 불꽃축제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봄축제 3. 비단고을 산꽃축제

장소 : 산꽃벚꽃마을 오토캠핑장 일대

기간 : 2023.04.15(토)~04.16(일)

시간 : 10:00~16:00

 

금산군 군북면의 보곡산골은 국내 최대 산벚꽃 자생지로 근접해 있는 군북면 보광리, 상곡리 그리고 산안리와 더불어 약 1,000만 ㎡의 넓은 지역에 산벚꽃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산딸나무, 병꽃나무, 조팝나무 그리고 진달래와 생강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으며 이름 모를 야생화까지 피어있어서 봄꽃을 구경하며 산책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산꽃 술래길에서 스탬프투어와 숲 속 작은 음악회 그리고 숲속 미술관 등이 운영되고 오토캠핑장에서 산꽃을 테마로 먹거리체험과 가족체험이 진행됩니다.

봄축제 4. 진도신비의 바닷길축제

장소 : 진도군 고군면 신비의 바닷길 74

기간 : 2023.04.20(목)~04.22(토) (3일간)

시간 : 10:00~21:00

이용요금 : 5,000원

 

국가지정 명승 제9호로도 지정된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의신면 모도리와 고군면 회동리 사이에 약 2km 바다가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음력 2월 그믐날 수심이 낮아져 진도~모도 바닷길이 드러나는 현상으로 30~40m 폭으로 펼쳐집니다. 2km 정도의 길이의 바닷길이 열리는 장관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은 첫째 날은 17:40, 둘째 날은 18:10, 셋째 날은 18:50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바닷길의 열림 정도가 다소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구 온난화와 해수면 상승 등으로 인해서 서남해 진도 바다의 해할 값도 영향을 받고 있어서 가까운 미래에는 바닷길이 사라질 수도 있다니 안타깝습니다. 3일 동안만 진행되는 현대판 모세의 기적인 진도와 모도의 바닷길을 직접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